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검토, 관급 신축공사에서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관급 신축공사를 준비하다 보면 설계와 안전 관련 서류가 꽤 촘촘하게 따라옵니다. 그중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 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검토의 범위예요. 거푸집이나 동바리처럼 기준이 명확한 항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항목도 있어서 현장마다 판단이 달라지곤 합니다.
거푸집이나 동바리는 기준이 비교적 명확한데, 가설울타리처럼 법적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항목은 현장마다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관급 신축공사에서 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검토를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정리해볼게요.
| 거푸집과 동바리는 기준이 있나요?
거푸집 및 동바리의 구조검토 기준은 높이 5미터 이상일 때입니다. 신축 현장에서는 시스템동바리가 거푸집을 지지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라서, 실무에서는 거푸집과 시스템동바리를 한 세트로 묶어서 구조검토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5미터 이상 구간은 작업하중과 타설하중이 크게 걸리면서 지지 조건이 안전을 좌우하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 구조검토로 기준을 먼저 확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설 중 동바리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면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해두는 과정이에요.
관급공사의 경우 5미터 이상 거푸집과 동바리를 사용한다면 설계안전성검토(DFS) 대상이기도 해서, DFS를 진행하면서 구조검토도 함께 묶어서 진행하는 편이에요.
| 가설울타리도 구조검토 대상인가요?
가설울타리는 비계나 동바리처럼 높이 몇 미터 이상이면 구조검토를 해야 한다는 법적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현장마다 판단이 달라져요.
어떤 지자체나 현장에서는 가설울타리 구조검토까지는 요구하지 않고, 어떤 현장에서는 관급공사라 안전 요구 수준이 높아서 가설울타리도 포함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법적 기준만으로 결론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발주처나 감리, 지자체의 요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빠릅니다. 프로젝트 초기에 확인해두면 나중에 추가 서류 요청으로 일정이 흔들리는 상황을 줄일 수 있어요.
가설울타리도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풍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 행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안전 측면에서 구조검토를 해두면 현장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해체공사는 기준이 다른가요?
해체공사는 신축공사와 다르게, 가시설물에 대해 규모나 높이와 무관하게 구조검토를 요구합니다. 비계나 가설울타리 등 모든 가시설물이 구조검토 대상이에요.
신축공사에서는 가설울타리 구조검토가 현장 판단에 따라 달라지지만, 해체공사에서는 필수라는 점을 구분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관급 신축공사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대상 가설구조물 목록을 먼저 정리하고 구조검토 범위를 잡아보시는 것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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