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안전성검토(DFS), 승인까지 왜 1~2개월이나 걸리는 걸까요
| 처음 맡으면 제일 궁금한 것
"설계안전성검토, 도대체 승인까지 얼마나 걸려요?"
최근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DFS 업무를 처음 맡게 된 설계자분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넉넉하게 1~2개월은 잡아두셔야 합니다. 보고서 작성 자체는 전문업체에 맡기면 3~7일이면 끝나지만, 진짜 시간이 걸리는 건 그 다음 단계들이더라고요.
| 발주청을 거쳐야 하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DFS 보고서의 작성 주체는 설계자지만, 관리 주체는 발주청이에요. CSI에 검토를 의뢰하려면 발주청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업로드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시간이 쌓이기 시작해요. 가상계좌 발급에만 약 3일이 걸리고, 수수료를 납부해야 비로소 검토 접수가 완료됩니다.
그리고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 결과가 나오기까지 근무일 기준 20일이 소요돼요. 이 대기 시간이 전체 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고요.
검토 비용은 발주청이 부담하는 구조이고, 공사비 규모에 따라 200만~470만 원 수준입니다.
| 조건부적정이면 추가로 2주가 더 붙습니다
한번에 '적정'을 받으면 근무일 기준 약 34~39일이면 끝나요. 하지만 '조건부적정'을 받으면 보완 작업과 재제출 과정에서 약 11~14일이 추가됩니다.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어요.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의견은 말 그대로 '의견'이지 정답이 아닙니다.
무작정 의견을 다 반영하면 설계 변경이 커질 수 있어요. 왜 반영했는지, 왜 반영이 어려운지를 조치결과서에 근거로 정리하는 게 핵심이죠.
이 판단에서 전문가의 역량 차이가 크게 드러나더라고요.
| 제출확인증의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
모든 절차가 끝나면 제출확인증이 발급돼요. 여기에 찍힌 제출완료일이 반드시 착공일 이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착공 일정을 역산해서 DFS를 미리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나중에 몰아서 하면 일정이 꼬이고, 결국 착공이 밀리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외주를 맡기실 때는 보고서 작성뿐 아니라 CSI 업무와 보완 대응까지 해주는 업체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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