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에 1.5건, 어떻게 가능했을까?
창립 1년 만에 305건의 용역.
숫자만 보면 믿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보면 하루에 1.5건씩 일을 수주한 셈이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300만 원 정도 매출을 올린 거죠. 이 수치는 창립 1년차의 숫자입니다.
창립 2년차였던 2024년에는 영업일 기준 일일 매출이 450만원이였습니다.
도대체 으뜸안전기술은 어떤 방식으로 일했기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2. '팔지 마라'고 교육합니다
처음 회사를 시작했을 때, 저도 매출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든 팔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팔려고 할수록 고객님은 저희를 멀리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간단합니다. 아무도 자신을 '먹잇감'처럼 보는 사람과는 일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완전히 다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진짜 도움이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 하나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3.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보기
우리는 우리 관점이 아니라, 고객의 상황을 먼저 살피기로 했습니다.
착공 단계에서 어떤 부분이 어렵다고 느끼실까?
우리가 쓰는 기술 용어, 고객님도 이해하실 수 있을까?
이런 제도는 고객님에게는 낯설지 않을까? 이걸 더 와닿게 설명하는 법은?
보고서를 조금 더 보기 쉽게 바꿀 수는 없을까?
더 빠르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순 없을까?
이런 고민 끝에 콘텐츠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영상, 카드뉴스까지. 그 모든 콘텐츠는 단 하나의 목적이었습니다. 고객님의 이해를 돕고, 불편을 줄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죠.
4. 그러자 자연스럽게 일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희한하게도, 고객을 도와주는 데 집중하자 오히려 일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이 추천해서 연락드려요." "블로그 글 보고 연락드렸어요."
소개가 이어지고, 신뢰가 쌓이고, 일거리는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문득, 자기계발서에서 본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돈은 따라온다."
정말이었습니다. 억지로 팔려고 하지 않아도, 고객님을 도우면 결과는 따라왔습니다.
5. 매출 7억 5천, 그리고 다시 투자
결국 2023년 한 해 동안 305건의 용역을 수행했고, 매출은 7억 5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500건의 용역을 수행했고, 매출은 10억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수익을 다시 전문 인력 고용과 시스템 체계화, 콘텐츠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으뜸안전기술의 목표는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늘 하나였습니다.
“고객의 문제를 일사천리로 해결해내는 해결사가 되자"
6. 고객을 도우면, 감동이 생깁니다
이 철학은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몸으로 실천하려면 꽤 어렵습니다.
왜냐면, 당장 눈앞의 매출을 포기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 한 줄의 생각,
"팔지 말고, 도와드려라"
이 철학이 으뜸안전기술의 성장을 이끈 진짜 원동력이었습니다.
7. 앞으로도 '해결사'로 남겠습니다
으뜸안전기술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하지만 고객님을 도와드리는 것이 곧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걸 저희는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2025.05.22
으뜸안전기술 대표
이선빈